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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패삼겹살 전문점인 눈꽃대패삼겹살 방문 후기이다.
대패삼겹살 1인분 가격은 5,300원이다.
흡사..목욕탕을 연상시킨다.
나만 그런가?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세종시 대패삼겹살 집이기에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실내.외 모두 깨끗하다.
친구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마치 초식동물을 노려보는 사지같다고 해야할까?
눈꽃대패삼겹살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쌈싸먹는 야채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당귀가 하소꿈 진열되어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이집은 나에게 이미 인정 받았다
역시 이름모르는 풀들은 가져오지 않았다.
아무리 채소가 다양해도 결국 먹는것만 먹게된다.
단호박과 가지도 있다.
더이상의 채소는 사치다.
이제 빠른 손놀림을 통해 구워 먹기만 하면된다.
익어라..익어라..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먹었다.
역시 옛어른들 말씀에는 다 이유가있다.
밥상앞에선 잔말말고 식사나 해야한다.
전쟁터가된 불판의 모습은 생략한다.
내 이미지가있기에..
역시 대패삼겹살은 진리다.
또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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